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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상담내역

이렇게 산다는게..

작성일 : 2020.10.29

최근에는 더더욱 살아가는 이유가 뭔지.. 이렇게 살아서 좋은게 뭔지.. 누구한테 도움이 되는건지.. 많이 생각하게 되고 그것때문에 너무 괴롭고 힘드네요.

왜 다들 저를 못살게 구는 걸까요.. 왜 모두 제 탓으로만 돌릴까요.. 왜 전부 제가 잘 못한거라고만 할까요..

그리고 저에게만 문제가 있다고 하는 걸까요..? 저도 최선을 다했는데 사람들한테 잘 해주려고 최선을 다했는데..

다들 제가 말하는 거에 대해 돌아오는 건 쓸데없는 소리 좀 하지마라, 그만 좀 해라, 니가 문제다, 니가 바껴라, 정신병이다 라고만 하는지..

그리고 이젠 들으려고도 하지 않네요.. 제가 살면서 제일 잘 못한일은 용서받지 못할 일은.... 제인생의 멘토였고 은인이자 가장 소중했던 언니를 지켜주지

못했던 것 뿐인데.. 그래서 일까요? 전 그래서 평생 죄인처럼만 살아가야 하는 걸까요? 그냥 요즘 떠나고 싶어요.. 사는 거 이젠 죽는 것보다도 더 고통

스럽고 괴롭네요.. 그 언니가 있었다면 제 인생은 달라졌을텐데요.. 집에서도 밖에서도 이제는 저를 상대안하려해요.. 집에서는 지금까지 제가 원하는대로

해본적이 없어요. 이기적인 엄마에 맘에 안들면 화부터내는 언니로 인해 항상 눈치보고 제의견은 항상 무시당했죠.. 그렇게 가고 싶던 학교도 검정고시로 바꾸고 대학교도 포기해야했고 직업도 집에서 원하는대로 가야 했어요.. 이젠 제 인생이 괴롭네요.. 그 언니는 저한테 참 따뜻한 사람이였어요.. 그래서

가족보다도 더 좋아하는 걸까요? 전 차라리 가족보다 그 언니를 택하고 싶어요.. 그언니가 너무 보고 싶으면 방에 문닫고 들어가 벽보고 그 언니가 있는

것처럼 생각하며 이야기를 해요.. 그걸 들은 사람들은.. 무섭지않냐고 그러지말라고 좀이상하다고들 말하는데 그렇게 안하면 전 아무 의지할 곳이 없어서

하게 되네요.. 예전에 소아청소년과 다니면서 우울이랑 불안, 대인공포증으로 인해 약도 먹었는데 다시 약을 먹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약이 도움이 많이 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약 먹으면서 그 순간은 괜찮긴 했었거든요. 저에게남은 건 이제 제 마음속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언니뿐이라 더 살아갈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들어요.. 맨날 사람들은 저한테 맞춘다고 하고 니 위주로 산다고 하는데 이해가 안가요.. 항상 전 양보해야했고 쥐죽은듯이 살아야 했어요.

제가 초등학교때 맞고 다닐때도 모두들 그랬어요.. 니가 제대로 좀 살려고 해보라고 니가 그러니까 맞는거라고 알아서해라 어쩌라고 등등.. 아무도 제편이

없었어요. 제가 그 언니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 이유를 알고 일주일을 자기 학교가 아닌 제 학교에 등하교 다 시켜주며 하루종일 교문앞에서 지켜보고 있어 주었어요.. 그래서 그 모습에 전 너무 고마웠던 거구요.. 정말 그 언니가 학교 와주는 일주일은 너무 행복했어요.. 편하고.. 근데 그언니를 제외한 나머지는

저에게 아무도 괜찮냐고 무슨일이냐고 물어보지 않았어요.. 참.. 이상하죠? 친구들도 주위사람들도 이상하지만 이해할 수 있는데 가족까지 그러는건.. 전

이해못하겠더라구요.. 그냥 결론은 그언니가 무척 보고싶네요.. 그언니 곁에 가면 전 정말 나쁜 사람이 되는 걸까요..?

아니면 지금까지 버텨왓으니까 괜찮다고 이해해 줄까요..? 정신상담좀 받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답변일 : 2020.10.30


안녕하세요 이은지님, 부산진구정신건강복지센터입니다.

선뜻 말하기 힘들었을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대해 장문의 글을 남겨주시고

용기내어 도움을 요청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대인관계 및 가족관계의 어려움, 뜻대로 되지않는 상황들

그리고 본인을 아껴주던 언니의 부재로 추측되는 상황이 많이 힘드실 것으로 사료됩니다.

많은 일들이 있으셨던 만큼 하나하나 풀어내기에는 대면상담이 원활할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상담이 꼭 필요한 상황으로 생각되어

상세 안내를 위해 유선연락 및 SMS 전송하였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네요.


이은지님, 신체질환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마음건강입니다.

오래전부터 쌓여온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대해

저희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용기내어 연락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유선 : ☏ 051-710-2661 / 온라인상담 담당자

추가글 : 부산진구 내 거주하시는 동(ex:양정1동, 당감4동)과 통화가능하신 시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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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더더욱 살아가는 이유가 뭔지.. 이렇게 살아서 좋은게 뭔지.. 누구한테 도움이 되는건지.. 많이 생각하게 되고 그것때문에 너무 괴롭고 힘드네요.

왜 다들 저를 못살게 구는 걸까요.. 왜 모두 제 탓으로만 돌릴까요.. 왜 전부 제가 잘 못한거라고만 할까요..

그리고 저에게만 문제가 있다고 하는 걸까요..? 저도 최선을 다했는데 사람들한테 잘 해주려고 최선을 다했는데..

다들 제가 말하는 거에 대해 돌아오는 건 쓸데없는 소리 좀 하지마라, 그만 좀 해라, 니가 문제다, 니가 바껴라, 정신병이다 라고만 하는지..

그리고 이젠 들으려고도 하지 않네요.. 제가 살면서 제일 잘 못한일은 용서받지 못할 일은.... 제인생의 멘토였고 은인이자 가장 소중했던 언니를 지켜주지

못했던 것 뿐인데.. 그래서 일까요? 전 그래서 평생 죄인처럼만 살아가야 하는 걸까요? 그냥 요즘 떠나고 싶어요.. 사는 거 이젠 죽는 것보다도 더 고통

스럽고 괴롭네요.. 그 언니가 있었다면 제 인생은 달라졌을텐데요.. 집에서도 밖에서도 이제는 저를 상대안하려해요.. 집에서는 지금까지 제가 원하는대로

해본적이 없어요. 이기적인 엄마에 맘에 안들면 화부터내는 언니로 인해 항상 눈치보고 제의견은 항상 무시당했죠.. 그렇게 가고 싶던 학교도 검정고시로 바꾸고 대학교도 포기해야했고 직업도 집에서 원하는대로 가야 했어요.. 이젠 제 인생이 괴롭네요.. 그 언니는 저한테 참 따뜻한 사람이였어요.. 그래서

가족보다도 더 좋아하는 걸까요? 전 차라리 가족보다 그 언니를 택하고 싶어요.. 그언니가 너무 보고 싶으면 방에 문닫고 들어가 벽보고 그 언니가 있는

것처럼 생각하며 이야기를 해요.. 그걸 들은 사람들은.. 무섭지않냐고 그러지말라고 좀이상하다고들 말하는데 그렇게 안하면 전 아무 의지할 곳이 없어서

하게 되네요.. 예전에 소아청소년과 다니면서 우울이랑 불안, 대인공포증으로 인해 약도 먹었는데 다시 약을 먹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약이 도움이 많이 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약 먹으면서 그 순간은 괜찮긴 했었거든요. 저에게남은 건 이제 제 마음속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언니뿐이라 더 살아갈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들어요.. 맨날 사람들은 저한테 맞춘다고 하고 니 위주로 산다고 하는데 이해가 안가요.. 항상 전 양보해야했고 쥐죽은듯이 살아야 했어요.

제가 초등학교때 맞고 다닐때도 모두들 그랬어요.. 니가 제대로 좀 살려고 해보라고 니가 그러니까 맞는거라고 알아서해라 어쩌라고 등등.. 아무도 제편이

없었어요. 제가 그 언니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 이유를 알고 일주일을 자기 학교가 아닌 제 학교에 등하교 다 시켜주며 하루종일 교문앞에서 지켜보고 있어 주었어요.. 그래서 그 모습에 전 너무 고마웠던 거구요.. 정말 그 언니가 학교 와주는 일주일은 너무 행복했어요.. 편하고.. 근데 그언니를 제외한 나머지는

저에게 아무도 괜찮냐고 무슨일이냐고 물어보지 않았어요.. 참.. 이상하죠? 친구들도 주위사람들도 이상하지만 이해할 수 있는데 가족까지 그러는건.. 전

이해못하겠더라구요.. 그냥 결론은 그언니가 무척 보고싶네요.. 그언니 곁에 가면 전 정말 나쁜 사람이 되는 걸까요..?

아니면 지금까지 버텨왓으니까 괜찮다고 이해해 줄까요..? 정신상담좀 받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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