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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상담내역

우울감 불안감

작성일 : 2020.11.18

안녕하세요 저는 29살 여자고 현재 직장을 그만두고 공무원준비를 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우울감을 호소했지만 우울증 약을 먹으면 사회생활에 방해가 될까봐 병원엔 한번도 가지 않았습니다.

작년 8월에 하던 일을 그만두고 엄마가 같이 살자고해서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분명히 같이살때는 자기랑 살면 행복할거라고 우울한 마음이 치료될거라고 했지만 엄마랑 살게되니 엄마가 모든걸 다 간섭하고 특히 밥먹을때 계속 간섭을 하게되었고 저는 숨막혀했습니다. 그래서 그걸 얘기하니 엄마는 이해를 못하는것이었습니다. 사랑해서 관심인데 왜그러냐는 식으로 반응하였고 그렇게 말싸움을 할때마다 엄마는 니가 그래서 부산에서 못버티고 여기 올라온거라고 사회생활 어떻게 했을지 뻔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울하다고 한것도 제 약점이되어서 너는 인상자체가 우울하다고 그러니...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안그래도 부산에서 힘들었는데 엄마까지 그러니 너무 화가나서 계속 비슷한걸로 싸우다가 도저히 안될것 같아서 제 원래 본가인 대구로 내려갔습니다.

대구는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아빠집인데 노래방주점하던 여자도 함께 살고있었습니다. 저는 대구에 내려가기전에 아빠한테 그냥 독립하겠다 부산에 다시 가겠다라고 말했지만 아빠가 같이 살자고 해서 대구집에 2개월동안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아줌마가 공시생인 제가 독서실에 아침 8시에 나가서 새벽 1시가 다되서 왔는데도 집에오면 항상 저한테 자꾸 말을 걸고 아줌마말을 제가 들어줘야하고 저는 피곤하고 불편해서 아빠한테 제발 내가 집에오면 그냥 도시락만 싸고 씻고 잘수있게 아줌마좀 통제해달라고 했는데 아빠는 그 아줌마가 친해지고싶어서 그런거라며 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 아줌마는 아빠욕까지 저한테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도저히 못참겠어서 이럴거면 그냥 다시 집을 나가겠다 하고 대구를 떠나서 다시 서울 엄마집으로 가게되었습니다.

다시 가서는 이제 내가 엄마가 하는말에 웬만하면 토를 달지않고 내가 참으면 될거라 생각했지만 그건 제 착각이었습니다. 엄마는 제가 참으려고 노력해도 시시때때로 제 트집을 잡고 하물며 제가 눈에 염증이 생겨서 찡그려도 찡그린다고 맨날 우울해보인다고 웃지않는다고 제게 말했습니다. 예전엔 저는 엄마한테 인형이아니라고 슬픈감정 아픈감정을 드러낼수도 있지 않느냐라고 했겠지만 이제 받아주지않을걸 알기에 그냥 눈이아파서 그런거라고 얘길 했습니다. 그게 아니면 꼭 제가 거슬려하고 기분나빠할 말만 골라서 했지만 저는 참아야했습니다. 또한 계속 앉아있다보니 항상 소화가 잘 안됐는데 왜 많이 안먹냐고 이건 꼭 먹어야 한다고 하며 억지로 먹으라고 강요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체할것 같다고 하니까 빵먹으면 소화된다고 하길래 진짜 먹으면 올가올것같다고 못먹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엄마는 빵을 저한테 던지면서 에이씨 그럼 먹지마 앞으로 라고 했습니다. 저는 엄마가 도대체 저한테 왜그런건지도 모르겠고 그다음부터는 먹그라는대로 먹고 소화가 안되서 소화제 먹었습니다.

저는 엄마집에서 코로나때문에 집에서 계속 공부했고 엄마가 그렇게 저한테 뭐라할때 제가 한마디라도 하면 그날로 또 싸움이라 공부시간이 다 날아가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계속 참았지만 한번은 정말 못참고 엄마가 빨래한다길래 그러시라고 하고 제 방에있는데 제방에 와서 베개냄새를 맡길래 왜그러시냐고 물어보자 엄마는 갑자기 미친여자처럼 소리를 지르며 저에게 너는 엄마를 대우하지 않는다 니생각만 한다 이런대우받으려고 너 오라고 한줄아냐 이런식으로 말을하고 밥도 저 알아서 차려먹어라 그러고 차라리 저는 제가 밥차려먹는게 더 편하지만 여튼 그런식으로 저에게 막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는 어안이 벙벙해서 더이상 엄마랑 말하기조차 싫었고 제가 무슨말만하면 꼭 건수잡은 사람처럼 막 소리지르니까 말하기 싫어서 거진 그 이후로 한달동안 집에 있으면서 제 공부만 하고 엄마랑 얘기 안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가 어디 놀러갔다와서는 밤에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서 저보고 집에서 나가라고 했습니다. 인사도 안하고 웃지도 않아서 그럴거면 나가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정말 온갖 모욕적인말은 다 퍼부었지만 저는 또 싸우기 싫어서 그냥 듣고만 있으니 이제는 방문열고 너 언제나갈거냐고 그러더라고요 저보고 나아니더라도 너 다른데가서 살면 되잖아? 내가 좀 필요한가봐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저는 내일 얘기하자고 하고 그다음날에 바로 방을 구하러 부산에 내려왔습니다. 그때도 분명히 엄마가 집 나가라고 했으면서 문자로 아침에 방구하러 가는거면 엄마가 연끊자고 하더군요 저는 대답도 안했습니다. 매번 듣는얘기여서요

그래서 다시 부산에서 전세방을 구하려니 정말 서럽고 막막하고 공인중개사가 아닌 중개보조원이 제가 잘 모를것 같으니 사기치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방계약을 취소하고 다시 서울로 왔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집에 오니 저보고 언제나갈거냐고 묻고 나갈때 컴퓨터 해놓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 날 다시 방을 구하러 부산에 내려가니 전화를 50통 넘게하고 오만 욕을 문자로 보냈더라고요 ... 이 글을 읽으셨을분이 생각해도 정말 누가봐도 이상한 짓이잖아요 저는 정말 가족도 물론이고 전세방 계약할 계약자도 무섭고 공인중개사도 무섭고 세상 사람들이 너무 무섭습니다... 밖에 나가면 저를 다 째려보는것 같습니다. 저는 가끔씩 너무 불안합니다. 모든게 다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고 모든 사람들이 다 절 싫어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나도 외롭습니다. 엄마랑 같이 살면서도 물론 외로웠지만 이제 제가 생활비 내고 또 알바를 하며 살 생각에 사실 너무 불안합니다. 아빠는 그 일 이후로 그 애인 편만 들어서 저보고 연끊자고 하셨고 제가 다시 부산에서 자리잡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면 좀 나아지겠지만 전 어지럼증이 생겨서 이비인후과에 가서 멀미약을 처방받았는데도 낫지 않고있습니다.

저는 왜이렇게 힘들고 슬프고 외롭고 불안한걸까요...? 제가 불안할때는 아무나 붙잡고 너무 불안하다고 불안한점을 다 쏟아붓고 싶지만 그러면 민폐인걸 알기에... 또한 그것도 제 아는사람에게 그러면 또 약점으로 돌아올것을 알기에 그러지도 못합니다. 외로움을 넘어서서 이제는 불안해서 미칠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제는 차라리 죽고싶습니다.

답변일 : 2020.11.20



안녕하세요 김씨님, 부산진구정신건강복지센터입니다.

유선상 안내드렸듯이 겪고 계신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지속될 경우

정신건강은 물론 하고 계신 공부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 상담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이용해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거주하시는 사하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대면상담, 정보제공을 받으시면 시간적으로도 거리적으로도 원활하게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용기내어 글을 남겨주셨듯이 도움이 필요하실 때는

다시 한번 꼭 서비스를 이용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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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9살 여자고 현재 직장을 그만두고 공무원준비를 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우울감을 호소했지만 우울증 약을 먹으면 사회생활에 방해가 될까봐 병원엔 한번도 가지 않았습니다.

작년 8월에 하던 일을 그만두고 엄마가 같이 살자고해서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분명히 같이살때는 자기랑 살면 행복할거라고 우울한 마음이 치료될거라고 했지만 엄마랑 살게되니 엄마가 모든걸 다 간섭하고 특히 밥먹을때 계속 간섭을 하게되었고 저는 숨막혀했습니다. 그래서 그걸 얘기하니 엄마는 이해를 못하는것이었습니다. 사랑해서 관심인데 왜그러냐는 식으로 반응하였고 그렇게 말싸움을 할때마다 엄마는 니가 그래서 부산에서 못버티고 여기 올라온거라고 사회생활 어떻게 했을지 뻔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울하다고 한것도 제 약점이되어서 너는 인상자체가 우울하다고 그러니...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안그래도 부산에서 힘들었는데 엄마까지 그러니 너무 화가나서 계속 비슷한걸로 싸우다가 도저히 안될것 같아서 제 원래 본가인 대구로 내려갔습니다.

대구는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아빠집인데 노래방주점하던 여자도 함께 살고있었습니다. 저는 대구에 내려가기전에 아빠한테 그냥 독립하겠다 부산에 다시 가겠다라고 말했지만 아빠가 같이 살자고 해서 대구집에 2개월동안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아줌마가 공시생인 제가 독서실에 아침 8시에 나가서 새벽 1시가 다되서 왔는데도 집에오면 항상 저한테 자꾸 말을 걸고 아줌마말을 제가 들어줘야하고 저는 피곤하고 불편해서 아빠한테 제발 내가 집에오면 그냥 도시락만 싸고 씻고 잘수있게 아줌마좀 통제해달라고 했는데 아빠는 그 아줌마가 친해지고싶어서 그런거라며 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 아줌마는 아빠욕까지 저한테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도저히 못참겠어서 이럴거면 그냥 다시 집을 나가겠다 하고 대구를 떠나서 다시 서울 엄마집으로 가게되었습니다.

다시 가서는 이제 내가 엄마가 하는말에 웬만하면 토를 달지않고 내가 참으면 될거라 생각했지만 그건 제 착각이었습니다. 엄마는 제가 참으려고 노력해도 시시때때로 제 트집을 잡고 하물며 제가 눈에 염증이 생겨서 찡그려도 찡그린다고 맨날 우울해보인다고 웃지않는다고 제게 말했습니다. 예전엔 저는 엄마한테 인형이아니라고 슬픈감정 아픈감정을 드러낼수도 있지 않느냐라고 했겠지만 이제 받아주지않을걸 알기에 그냥 눈이아파서 그런거라고 얘길 했습니다. 그게 아니면 꼭 제가 거슬려하고 기분나빠할 말만 골라서 했지만 저는 참아야했습니다. 또한 계속 앉아있다보니 항상 소화가 잘 안됐는데 왜 많이 안먹냐고 이건 꼭 먹어야 한다고 하며 억지로 먹으라고 강요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체할것 같다고 하니까 빵먹으면 소화된다고 하길래 진짜 먹으면 올가올것같다고 못먹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엄마는 빵을 저한테 던지면서 에이씨 그럼 먹지마 앞으로 라고 했습니다. 저는 엄마가 도대체 저한테 왜그런건지도 모르겠고 그다음부터는 먹그라는대로 먹고 소화가 안되서 소화제 먹었습니다.

저는 엄마집에서 코로나때문에 집에서 계속 공부했고 엄마가 그렇게 저한테 뭐라할때 제가 한마디라도 하면 그날로 또 싸움이라 공부시간이 다 날아가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계속 참았지만 한번은 정말 못참고 엄마가 빨래한다길래 그러시라고 하고 제 방에있는데 제방에 와서 베개냄새를 맡길래 왜그러시냐고 물어보자 엄마는 갑자기 미친여자처럼 소리를 지르며 저에게 너는 엄마를 대우하지 않는다 니생각만 한다 이런대우받으려고 너 오라고 한줄아냐 이런식으로 말을하고 밥도 저 알아서 차려먹어라 그러고 차라리 저는 제가 밥차려먹는게 더 편하지만 여튼 그런식으로 저에게 막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는 어안이 벙벙해서 더이상 엄마랑 말하기조차 싫었고 제가 무슨말만하면 꼭 건수잡은 사람처럼 막 소리지르니까 말하기 싫어서 거진 그 이후로 한달동안 집에 있으면서 제 공부만 하고 엄마랑 얘기 안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가 어디 놀러갔다와서는 밤에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서 저보고 집에서 나가라고 했습니다. 인사도 안하고 웃지도 않아서 그럴거면 나가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정말 온갖 모욕적인말은 다 퍼부었지만 저는 또 싸우기 싫어서 그냥 듣고만 있으니 이제는 방문열고 너 언제나갈거냐고 그러더라고요 저보고 나아니더라도 너 다른데가서 살면 되잖아? 내가 좀 필요한가봐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저는 내일 얘기하자고 하고 그다음날에 바로 방을 구하러 부산에 내려왔습니다. 그때도 분명히 엄마가 집 나가라고 했으면서 문자로 아침에 방구하러 가는거면 엄마가 연끊자고 하더군요 저는 대답도 안했습니다. 매번 듣는얘기여서요

그래서 다시 부산에서 전세방을 구하려니 정말 서럽고 막막하고 공인중개사가 아닌 중개보조원이 제가 잘 모를것 같으니 사기치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방계약을 취소하고 다시 서울로 왔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집에 오니 저보고 언제나갈거냐고 묻고 나갈때 컴퓨터 해놓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 날 다시 방을 구하러 부산에 내려가니 전화를 50통 넘게하고 오만 욕을 문자로 보냈더라고요 ... 이 글을 읽으셨을분이 생각해도 정말 누가봐도 이상한 짓이잖아요 저는 정말 가족도 물론이고 전세방 계약할 계약자도 무섭고 공인중개사도 무섭고 세상 사람들이 너무 무섭습니다... 밖에 나가면 저를 다 째려보는것 같습니다. 저는 가끔씩 너무 불안합니다. 모든게 다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고 모든 사람들이 다 절 싫어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나도 외롭습니다. 엄마랑 같이 살면서도 물론 외로웠지만 이제 제가 생활비 내고 또 알바를 하며 살 생각에 사실 너무 불안합니다. 아빠는 그 일 이후로 그 애인 편만 들어서 저보고 연끊자고 하셨고 제가 다시 부산에서 자리잡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면 좀 나아지겠지만 전 어지럼증이 생겨서 이비인후과에 가서 멀미약을 처방받았는데도 낫지 않고있습니다.

저는 왜이렇게 힘들고 슬프고 외롭고 불안한걸까요...? 제가 불안할때는 아무나 붙잡고 너무 불안하다고 불안한점을 다 쏟아붓고 싶지만 그러면 민폐인걸 알기에... 또한 그것도 제 아는사람에게 그러면 또 약점으로 돌아올것을 알기에 그러지도 못합니다. 외로움을 넘어서서 이제는 불안해서 미칠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제는 차라리 죽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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